광해 복원 데이터와 분리막 기술 결합

양인재(사진 왼쪽) 한국광해광업공단 광해관리본부장은  이권기 시노펙스 멤브레인 대표와 지난 15일 화성 시노펙스 멤브레인 본사에서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시노펙스 멤브레인이 광산배수 정화설비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광해광업공단 제공]
양인재(사진 왼쪽) 한국광해광업공단 광해관리본부장은 이권기 시노펙스 멤브레인 대표와 지난 15일 화성 시노펙스 멤브레인 본사에서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시노펙스 멤브레인이 광산배수 정화설비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광해광업공단 제공]

광산배수 처리 기술이 ‘고효율·저비용’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광산 오염수 처리 과정에서 유지관리 비용과 현장 대응 효율을 높이려는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15일 고도 수처리 멤브레인(분리막) 기술 기업 시노펙스와 ‘광산배수 정화설비 개발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광해 복원·수질정화 운영 노하우와 시노펙스의 고도 수처리 분리막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모듈형 정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설비보다 처리 효율은 높이고 운영 비용 부담은 줄이는 게 핵심이다.

양 기관은 광산배수 정화설비 공동 개발과 특허 확보를 비롯해 정부·민간 연구개발(R&D), 기술·정보 교류, 현장 실증 및 데이터 분석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술 개발부터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광해 현장 데이터를 민간 기술과 연결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단은 현장 실증 데이터를 제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시노펙스는 이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국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양인재 공단 광해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기술혁신을 통한 친환경 광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승구 기자(kang@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강승구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