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서울 남대문과 강남, 홍대 등 주요 거점 3곳에 상담 중심 특화채널을 새로 연다.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대출, 자산관리, 은퇴설계 등 금융 상담을 제공해 영업시간 중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우리은행은 서울 남대문, 강남, 홍대 등 주요 거점 3곳에 문제 해결 중심의 상담 공간인 '우리 이음상담센터'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로 신남문빌딩에서 '남대문 이음상담센터' 개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박칠복 서울남대문시장 대표, 문남엽 남대문시장 상인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리 이음상담센터는 기존 은행 영업점과 달리 금융상품 판매보다 고객의 금융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상담 중심 특화채널이다. 생업이나 근무시간 등으로 은행 영업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평일과 주말 상담 시간을 확대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수·목·금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주말인 토·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센터에서는 고객의 상황과 필요를 파악해 대출, 자산관리, 은퇴설계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금융 상담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현장 경험과 금융 노하우를 갖춘 전문 인력을 배치해 단순 안내를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남대문 이음상담센터는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 인근에 자리해 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인근 직장인과 방문객 등의 금융 애로사항을 가까이에서 듣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강남과 홍대센터도 각 지역 상권과 고객 특성을 반영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리 이음상담센터는 고객에게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고객의 금융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상담 중심 채널"이라며 "고객과 은행을 잇고, 지역사회와 금융을 연결하는 따뜻한 소통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아 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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