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로 올라온 배수시설 덮개 [연합뉴스]
도로 위로 올라온 배수시설 덮개 [연합뉴스]

지난 15일 저녁 청주의 한 교량을 지나던 차량들이 날벼락을 맞았다. 도로 위에 놓여 있던 교량 배수시설의 철제 덮개가 밖으로 튀어 나오면서, 이를 밟고 지나간 차량의 타이어가 잇따라 ‘펑크’ 사고를 낸 것이다.

이로 인해 이날 오후 9시 17분 충북 청주 청원구 외평동 팔결교 오창∼청주 방면을 지나던 차량 13대의 타이어가 잇따라 파손됐다.

이들 차량들은 팔결교 입구 쪽에 놓인 배수시설 철제 덮개를 밟고 지나가는 순간 타이어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차량은 타이어 옆면이 크게 찢기거나 바퀴가 주저앉았다. 또 타이어 휠 주변에 심하게 긁힌 흔적이 생기기도 했다.

평소라면 도로와 같은 높이로 평평한 상태로 놓여 있어야 하는 철제 배수시설 덮개가 뭔지 모를 이유로 인해 제자리에서 튀어나와 도로 위에 올라와 있었던 게 결국 타이어 파손의 원인이 된 것이다.

이와 관련, 경찰이 관할 관청인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해 임시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양수 기자(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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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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