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합 김현욱·국민의힘 양정무 ‘9건’
‘6·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인 15일 오후 8시 기준 등록을 마친 광역단체장 10명 중 4명꼴로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등록을 마친 후보 51명 중 39.2%인 20명이 전과 기록이 있었다. 전과 기록 보유자 중에서도 김현욱 국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 양정무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가 9건으로 가장 많았다.
김 후보는 ‘사기’로 징역 1년 6개월, ‘변호사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받았는가 하면 ‘음주운전 및 음주 측정 거부’로 세 차례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무면허운전과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전과도 있었다.
양 후보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모두 7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벌금형을 두 차례 선고받은 이력도 있었다.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진보당의 홍성규 후보는 총 6건의 전과를 신고했다. 홍 후보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이력도 있다. 음주운전, 일반교통방해,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으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정의당 권영국 서울시장 후보는 각 4건의 전과를 신고했다.
김 후보는 1988년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1990년 국가보안법 위반, 1992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각각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20년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권 후보는 업무방해·폭력행위처벌법 위반·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으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벌금을 선고받은 이력도 있다.
진보당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도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집시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받는 등 3건의 전과가 있었다.
전과가 2건인 후보자는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오중기 경북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진보당 이종욱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및 전희영 경남지사 후보, 무소속 김성수 전북지사 후보 등이다.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신용한 충북지사 후보·위성곤 제주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이정현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진보당 백승재 전북지사 후보는 각각 1건의 전과가 있었다.
박양수 기자(yspark@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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