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5세 이상 대상 ‘넥스트 챕터’ 운영

최대 24개월치 위로금 지급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물산 제공]

롯데물산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롯데물산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 1982년 창립 이후 44년 만에 처음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이날 오전 사내 공지를 통해 ‘넥스트 챕터 프로그램’이란 명칭의 희망퇴직 계획을 공고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만 45세 이상 혹은 근속 10년 차 이상 직원으로, 오는 26일까지 신청자에 한해 진행된다. 회사 측은 근속연수에 따라 평균임금 기준으로 최대 24개월 치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대학생 자녀 1인당 1000만원의 학자금과 평균임금 3개월 치의 취업지원금도 지원한다. 희망자의 경우 향후 커리어 설계를 위한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롯데물산이 서울 양평동 롯데칠성음료 부지를 매입하는 등 부동산 투자와 개발 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조직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회사는 이번 희망퇴직이 인력 감축 목적이 아니라 인력 선순환 구조 구축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이번 ‘넥스트 챕터 프로그램’은 인원 감축 목적이 아니라 본업 영역 확대에 따라 직원이 새로운 커리어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변화하는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 부동산 사업의 전문성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 기자(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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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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