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3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6.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한 지난 4월 30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3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6.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한 지난 4월 30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사장단이 이번 노사 갈등에 대해 국민과 정부에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했다. 또한 노조에 대해선 조건 없이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하겠다며 대화에 나서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삼성전자는 15일 사장단 명의 입장문을 통해 “노조를 한 가족이자 운명 공동체라고 생각하고 조건 없이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하겠다”며 “노조도 국민의 우려와 국가 경제를 생각해 조속히 대화에 나서줄 것을 거듭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사장단은 “지금은 매 순간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무한경쟁의 시대다. 회사 내부 문제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며 “저희 사장단은 현재의 경제 상황과 대한민국의 먼 미래를 보며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삼성전자의 노사 문제로 국민과 정부에 큰 부담과 심려를 끼쳐드렸다. 성취가 커질수록 우리 사회가 삼성에 거는 기대가 더 엄격하고 더 커지는데 이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며 “삼성전자 사장단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입장문에는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수목, 김용관, 김우준, 김원경, 남석우, 마우로 포르치니, 박승희, 박용인, 박홍근, 백수현, 송재혁, 용석우 등 사장단 일동이 참여했다.

장우진 기자(jwj17@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장우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1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1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