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갑 예비후보와 홍보물. [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갑 예비후보와 홍보물. [연합뉴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한동훈 무소속 예비후보가 진심을 담은 손편지 형식의 홍보물을 발송하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한 예비후보 측은 14일 “무소속을 상징하는 흰색 바탕에 후보자가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실어 유권자들에게 진정성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지역 곳곳에서 만난 주민들에 대한 감사와 북구갑의 비전을 담아 제작했다”고 밝혔다.

홍보물 전면에는 ‘북구를 부산과 대한민국의 1순위로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지난 20년간 뒷순위에 머물렀던 북구’를 강조하는 슬로건이 배치됐다. 이와 함께 한 예비후보가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사진이 담겼다.

한 예비후보는 편지를 통해 “매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만덕과 덕천, 구포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며 “구포시장에서 상인들이 건네준 격려와 덕천동 거리에서의 대화, 만덕동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챙겨주신 따뜻한 한 끼가 모두 소중한 가르침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부산 18개 지역구 중 북구갑은 늘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을’의 처지였다”고 진단하며 “이제는 북구갑이 당당한 ‘갑’이 되어 돈과 사람이 모이는 부산의 중심지로 거듭나야 한다. 한동훈이 반드시 북구갑을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예비후보자는 선거구 내 세대수의 10% 범위에서 사진, 성명, 경력 등이 포함된 홍보물을 제작해 선관위 확인을 거쳐 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pjw1978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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