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개사 대상 R&D 156억원 지원

유망 기술 분야별 맞춤 지원 확대

중소벤처기업부.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 [연합뉴스]

중소기업의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급변하는 해외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바탕으로 성과를 극대화해온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으로 손꼽힌다.

중기부가 이 사업의 하반기 참여기업 모집에 들어간다. 모두 125개사를 새롭게 뽑아 156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기업별 특성에 맞춰 지원 유형을 수출·도약·소부장 등으로 세분화했다. 최근 세계 각국이 치열한 첨단기술 확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 대응이 빠른 중소기업을 육성하자는 취지에서다.

‘수출지향형’ 사업은 수출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하반기에 총 60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 당최대 2년간 10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술 분야 제한을 폐지해 보다 폭넓은 기술혁신을 유도한다. 다만, 기존 전략기술 및 탄소중립 분야의 124개 전략품목에 대해서는 선정평가 시 우대할 방침이다. 전년도 지원 분야를 12대 국가전략기술과 탄소중립 분야의 124개 전략품목으로 지정한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간다.

‘점프업 연계형’ 사업은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중기부의 도약(Jump-Up) 프로그램에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하반기 5개 기업을 뽑으며, 기업 당 최대 2년간 10억 원을 지원해 견고한 성장 사다리를 구축한다.

‘소부장’ 사업은 국가 산업의 뿌리인 소부장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촉진해 기술 자립과 혁신 역량 강화에 나선다. 중소기업 특화로드맵 분야의 전략 품목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의 참여가 가능하다. 하반기에 60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단순한 R&D 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이 한 단계 도약해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창출하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송신용 기자(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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