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19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단과 만찬 자리를 갖는다. 김 총리가 최근 일부 상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과 잇따라 만찬을 진행한 데 이어 여당 원내지도부와도 회동에 나서면서 8월 전당대회 당권 도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4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 총리는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19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만찬을 갖는다. 참석 대상은 한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3명을 포함한 18명이다. 이번 만찬은 원내지도부 요청으로 일정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총리는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12일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과 만찬을 진행하는 등 의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김 총리의 연쇄 식사 회동은 의원들에게 신속한 입법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 총리는 핵심 법안 상당수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입법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일각에서는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대표의 연임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김 총리가 정 대표에게 맞설 유력한 대항마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의원들 사이에선 김 총리가 늦어도 6·3 지방선거 직후 총리직을 내려놓고 당 대표 선거에 뛰어들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나경연 기자(contes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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