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마음 급한 듯…고유가 지원금이 매표냐”

“중동상황 장기화로 벼랑 끝 국민들 보이지 않냐”

“지선서 민주당은 오직 능력과 비전으로 선택받을 것”

“민주, 새 의장단이 30일부터 일하도록 만들 것”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방선거 이후 22대 후반기 국회 구성에 대한 계획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방선거 이후 22대 후반기 국회 구성에 대한 계획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공당의 대표로서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막말을 쏟아낸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장 대표가 마음이 급한 거 같다”며 “장 대표는 1차에서 이미 약 91.8%가 신청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두고 선거 매표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상황 장기화가 촉발한 고유가와 고물가로 그야말로 벼랑 끝 사투를 벌이는 국민들이 보이지 않냐”며 “국민과 당원이 뽑은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개딸픽이라고 폄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일 대한민국 정상화에 애쓰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끌어들여 무책임한 발목잡기에만 혈안”이라며 “장 대표 페북을 보면 온통 비방과 음해, 흑색선전과 중상모략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6·3 지방선거는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일꾼을 선출하는 선거”라며 “민생 여건이 녹록치 않다. 아무 의미 없는 정쟁에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오직 능력과 비전으로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겠다”며 “국민의힘도 부디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은 새 국회의장단이 30일부터 일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의장단 선출을 처리하겠다”며 “또 민생 입법에 공백이 없도록 후반기 상임위원장단 구성도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금은 민생안정과 중동위기 극복이라는 입법 목표가 명확한 때”라며 “지선 이후 국회를 곧장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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