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무역관 활용해 보훈사적지 보존 지원

참전국과 역사 연대…수출 협력 기반 확대

역사와 통상이 연결되는 '보훈외교'가 확대되고 있다. 국가보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외 보훈사적지 보존·활성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보훈부와 코트라는 국외 보훈사적지 보존·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코트라는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외 보훈사적지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이를 계기로 주재국과 우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전쟁 참전국과 공유하는 역사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간 신뢰를 높여 해외 비즈니스 협력 기반도 넓힌다는 구상이다.

코트라는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국외 보훈사적지 보존·관리와 활성화, 정책사업 홍보를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해외 정보 확충을 위한 국외 보훈사적지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의 해외 조직망을 활용해 국외 보훈사적지 활성화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의 해외진출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지난 3월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외 보훈사적지 보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임직원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세종=강승구 기자 kang@dt.co.kr

권오을(사진 오른쪽) 국가보훈부 장관과 강경성 코트라 사장이 13일 협약서 서명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권오을(사진 오른쪽) 국가보훈부 장관과 강경성 코트라 사장이 13일 협약서 서명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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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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