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김용범 실장의 '인공지능(AI) 초과세수 국민배당' 검토 발언을 두고 일부 언론이 사실과 다른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특정 언론사의 기사를 직접 거론하며 "음해성 가짜뉴스"라고 직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구 트위터)에 한국경제TV의 '"베네수엘라 떠올라"…김용범 'AI 과실 배당'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여론조작용 가짜뉴스 안 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김 실장이 한 말은 'AI 부문 초과이윤으로 발생하는 국가의 초과세수를 국민배당하는 방안 검토'였다"며 "이에 일부 언론이 발언을 편집해 '기업의 초과이윤을 국민배당하는 방안 검토를 주장했다'는 음해성 가짜뉴스를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국가의 초과세수를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였으나, 이를 기업의 초과이윤을 직접 빼앗아 배당하는 것처럼 왜곡했다는 비판이다.

​이어 "김 실장이 이를 부인하고 초과세수 배당 검토 주장이었다며 친절하게 설명했고 관련 보도까지 났음에도 여전히 이런 음해성 보도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 그러면서 "정치적 비난이나 비판도 사실에 기반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를 해치게 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정 기자(kking15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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