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정책실장이 지난 4월 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날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면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은 김우창 국가AI정책비서관.  [연합뉴스]
김용범 정책실장이 지난 4월 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날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면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은 김우창 국가AI정책비서관. [연합뉴스]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의 이른바 ‘국민배당금’ 제도와 관련, 청와대가 12일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 실장은 앞서 AI 인프라 시대에 발생하는 기업의 초과이윤을 전 국민에게 환원하는 국민배당금 제도의 도입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책실장이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한 내용은 청와대 내부 논의나 검토와 무관한 개인 의견”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차원이 다른 나라: AI 시대 한국의 장기 전략’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선 “반세기에 걸쳐 전 국민이 함께 쌓아온 산업 기반 위에서 나온다”면서 “그 과실의 일부는 전 국민에게 구조적으로 환원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실장의 발언은 12일 블룸버그 통신 등 일부 외신에 그대로 보도됐고, 사상 최초 8000을 눈앞을 뒀던 코스피 지수는 179.09포인트 하락한 7643.15로 장을 마쳤다.

양호연 기자(hyy@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양호연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1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