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서 실종 관련 총력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된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대해 “앞으로는 이런 불행한 사고가 나지 않게 더 신경 쓰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한 국무회의 도중 해당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안타까움을 표하며 국무위원들에게 이 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실종 초등학생이 발견되기 전 진행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는 “일분일초가 다급한 상황인 만큼 수색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했다. 또 “실종 아동이 조속히 가족의 품에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것은 국가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고 지시한 바 있다.

아울러 수색을 주로 경찰이 하는지, 투입된 인력은 몇 명이나 되는지 물으며 “500명이 이틀 (수색)하는 것보다 1000명이 하루 하는 게 번잡하고 힘들더라도 효율적”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대구에 거주하는 A(11·초6)군은 지난 10일 부모와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방문했다가 실종됐다. 부모에게 ‘조금만 산에 올라갔다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수색 사흘째인 이날 오전 주봉 인근 용연폭포방면 100m 지점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A군을 발견했다.

대구에서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찾았다가 홀로 주봉으로 등산하러 나선 A(11ㆍ초6)군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은 A군이 실종 당일 촬영한 사진. A군 가족 제공.
대구에서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찾았다가 홀로 주봉으로 등산하러 나선 A(11ㆍ초6)군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은 A군이 실종 당일 촬영한 사진. A군 가족 제공.
임성원 기자(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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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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