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 기반 관리형 DB 서비스 한계 극복
컨테이너 기반 서버리스 아키텍처에 회사 기술 결합
네이버클라우드가 데이터베이스(DB) 사용량에 따라 컴퓨팅 자원을 자동 조절, 운영 부담과 비용을 해소해주는 '클라우드 DB 서버리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라우드 DB 서버리스는 서버를 비롯한 인프라 관리 없이도 엔터프라이즈급 고성능·대용량 환경을 지원하는 서버리스 기반의 클라우드 DB 상품이다. 그러면서 기존 가상머신(VM) 기반 관리형 DB 서비스의 운영 한계를 극복했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 클라우드 DB 시장은 VM 기반 운영 모델이 주류였다. 이에 따라 트래픽 급증 대비를 위해 서버를 과도하게 확보하고 사용량과 무관하게 고정 비용이 발생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최근 인프라 원가 상승으로 기업 부담이 커지자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는 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운영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다.
클라우드 DB 서버리스는 컨테이너 기반 서버리스 아키텍처를 토대로, 중앙처리장치(CPU)·메모리·스토리지 자원이 트래픽에 따라 자동으로 늘고 줄어드는 오토스케일링 기능과 사용량 기반 과금 구조를 결합해 기업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이는 회사가 축적해온 서버·네트워크·스토리지·쿠버네티스 기술 역량을 집결한 결과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및 데이터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비용과 성능을 동시에 최적화할 수 있다"고 "향후 공공 리전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승용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DB 플랫폼 리더는 "클라우드 DB 서버리스는 그동안 많은 기업이 겪어온 자원 관리의 번거로움과 비용 낭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며 "사용자가 인프라 운영 부담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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