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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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인공지능(AI)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민간참여자로 삼성SDS 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하고 실시협약과 출자 및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공모된 이번 사업에는 삼성SDS 컨소가 단독 입찰했다. 컨소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전자, KT, 클러쉬,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등이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자본 조달 능력을 확인하는 금융심사를 통해 지난 3월 삼성SDS 컨소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최종 사업자 확정에 앞서 재원 마련을 위한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 등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SPC 출자를 승인하면서 공공 1160억원과 민간 2840억원을 더한 총 4000억원 규모의 출자가 확정됐다.

과기정통부와 컨소는 올해 2분기 내 합작 SPC를 설립하고 3분기 중 센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추가 자금을 조달해 총 2조5000억원 규모로 센터를 구축한다. 오는 2028년까지 첨단 AI반도체 1만5000장 규모가 목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 AI컴퓨팅 센터는 민관 공통 투자의 모범 사례이자 향후 민간의 본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누구나 AI 혁신에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이자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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