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39.7%…민주당 76% 비해 낮아

민주당 지지자 대결도 이원택·김관영 접전

한병도, 전북 방문…“이원택 반드시 승리”

조승래 “김관영, 해당행위…영원히 복당 불가”

한병도(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병도(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와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 후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김 후보를 비판하고 나섰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9~10일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북 거주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북지사 적합도를 물은 결과(ARS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3.2%, 이 후보는 39.7%였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민주당 지지도에 비해 낮은 수치다. 정당 지지도를 물었을 때 민주당은 76%, 조국혁신당 7.5%, 국민의힘 5.7% 등이었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민주당 지지자 중 46.8%는 이 후보를, 41.4%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김 후보를 경계하며 이 후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한병도 원내대표가 이날 전북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한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서 전북 대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집권 여당 원내대표인 나도 함께하겠다”며 “전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 제명에 대해 “윤리감찰단에서 올라온 조사자료를 펴는 순간 단 한 명도 문제제기가 없었다”며 “관련 사진 등이 다 올라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승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1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 후보 무소속 출마를 ‘중대한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영원히 복당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측은 직후 입장문을 내고 “정청래 지도부 아래에서 복당을 시켜준다고 해도 받아들일 일이 없고 복당을 신청할 이유도 없다”고 반박했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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