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세액공제 9000만원 확대

장기임대사업자 혜택 부활·확대

청년 타깃으로 ‘천원주택’ 공급 확대

전국에 초광역급행철도망 설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울산시 남구 울산시당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울산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당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울산시 남구 울산시당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울산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당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1일 부동산과 직장인 자산형성, 교통망 완성 등을 필두로 6·3 지방선거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수도권 선거를 겨냥한 부동산 공약들을 서두에 배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주거안정을 통한 기본권 실현’은 서울 및 수도권에 주변 가격의 50%로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는 ‘반값 전세’를 확대하는 게 주 내용이다. 또 월세 세액공제를 현행 8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확대하고 공제율도 최대 17%에서 22%로 늘린다.

부동산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재초환)를 폐지하고 장기임대사업자 혜택을 부활·확대한다. 지역·시장 상황을 반영한 전월세 상한제 탄력 적용도 진행된다.

또 ‘청년 기회사다리 복원을 통한 청년의 내일 보장’ 공약을 살펴보면 주거 공간 확보에 집중했다. ‘천원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월세지원 상향 및 소득기준 요건을 완화한다. 청년과 신혼부부 공공임대 쿼터제를 의무화하며 결혼 시 초저금리 주거자금 대출 등을 하게 한다.

‘직장인 실질소득 증대와 자산형성 지원’ 공약은 생활비 부담 등을 약화하고 자산형성 관련 제도를 도입하는 게 내용이다. 소득세 물가연동제와 다자녀 국가장학금 등으로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월급처럼 받을 수 있는 수시배당 제도를 도입한다. 또 K-패스 환급률을 높여 교통비 부담을 완화한다.

‘거리는 줄이고 편의는 높이는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 공약은 전국에 초광역급행철도망을 구축하는 게 주 내용이다. 수도권 GTX A·B·C 노선을 차질 없이 완공하고 D·E·F 노선 신속 추진을 통해 수도권 30분 출퇴근 혁명을 만들 방침이다. 부산·울산·경남(PK)은 BuTX, 충청권은 CTX, 대구·경북(TK)과 광주·전남은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한다.

국민의힘은 이외에도 △규제 철폐와 신산업성장을 통한 경제대도약 △파격적인 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경제 부활 △사각지대 없는 약자 동행 복지 △농어촌 살리는 체질개선 통한 민생 경제 대도약 △공정한 출발선으로 미래 인재 양성 △국민 보호하는 안전 1등 국가 대한민국 실현 등을 10대 공약으로 내세웠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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