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는 11일 “인구 유출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강원도에 새로운 변화와 리더십 교체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이날 강원도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이후 첫 현장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 후보는 “대통령이 보낸 사람으로서 강원 발전을 위한 설계도를 가지고 왔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전날인 10일에도 춘천시 자율방범연합대와 간담회를 갖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왔다.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주재하는 이날 회의에는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 지도부급 인사들과 당의 1호 공천자인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가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선대위 발족 후 첫 회의 장소를 강원으로 택한 것은 강원도를 확실히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이라며 “여당의 힘 있는 후보 우상호가 강원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는 전날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의 캠프 개소식에서 “이제부터 여러분의 이름은 3주 동안 원강수, 김진태라고 해달라”며 지지층의 적극적인 결속을 호소했다.

선거가 임박함에 따라 강원 지역을 둘러싼 여야의 맞대결도 한층 고조되는 분위기다.

중앙선대위 회의에 이어 강원 공천자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 위원장과 우 후보를 비롯해 송기헌·허영 국회의원,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 유정배·여준성·허필홍 지역위원장, 강원 지역 공천자 등이 참석해 결전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 중앙선대위는 강원 지역 일정을 마친 후 오후에는 서울로 이동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등이 참석하는 서울 공천자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강원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공천자대회를 개최해 선거 열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진우 기자(pjw1978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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