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손 전 시의회 부의장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무소속 한동훈 예비후보가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한 2명을 영입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후보는 이날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에 조성호 전 부산시 행정자치국장과 손상용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을 정했다.
이번에 영입한 두 사람은 북갑에서 오랫동안 정치 기반을 다진 대표적 토박이 정치인이다.
조 전 국장은 1979년부터 1998년까지 부산 북구청에서 일했다. 이후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을 지냈으며, 부산 북구청장 경선에 3번 출마하기도 했다.
현재 국민의힘 부산행복연구원 고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민의힘 북갑 보선 경선에 오른 이영풍 전 KBS 기자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조 전 국장은 “한 후보가 이번 보선에서 북갑 지역구를 탈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해 합류했다”고 했다.
손 전 부의장은 3선 시의원 출신으로 제7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맡기도 했다. 북갑 지역구인 구포동과 덕천·만덕동에서 시의원으로 당선된 이력도 있다.
그는 선대위원장을 맡은 배경에 대해 “이번 보선에서 승리해 북구에서 대선주자급 인물을 만들어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후보는 북갑 출신 인사를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후원 회장에는 북구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지낸 정형근 전 의원을 위촉한 바 있다.
임성원 기자(sone@dt.co.kr)[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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