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서울대 약대와 손잡고 미래 약학 및 바이오 업계 인재 양성을 위한 '전자연구노트 경진대회'를 운영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6일 서울대 약대 대회의실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향후 5년간 서울대 약대 학부생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공동 운영하며, 우수 연구 사례 발굴과 전자연구노트 작성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연구노트는 연구의 전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자료로, 연구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성과를 보호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학술지 논문 게재 시 연구의 신뢰도를 입증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학부 과정에서부터 올바른 작성법을 익히는 것이 연구자의 필수 자질로 꼽힌다.
이번 협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진행해 온 산학협력 활동 중 전자연구노트를 도입한 첫 사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를 통해 디지털 인공지능(AI) 시대의 산업 트렌드에 맞는 연구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결식에 참석한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연구 개발 노하우를 대학에 전파하는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양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건욱 서울대 약대 학장은 "세계적인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의 노하우가 대학 연구 현장에 접목되어,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성 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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