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구 망태기 안 물고기 취급”
“김부겸 지지가 과오를 갚는 일”
국민의힘 책임당원 347명이 집단 탈당한 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7일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국민의힘 책임당원 347명은 6일 김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동안 국민의힘지지 결과는 대구를 전국 꼴찌 도시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시장이나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게 아니라 해 먹는 자리로 여겼다”며 “국민의힘은 우리 대구시민을 망태기 안에 잡아놓은 물고기로 취급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후보 지지 배경에 대해 “우리 과오를 조금이라도 갚는 날이고 대구의 미래, 우리들의 자식들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소명이라 확신한다”며 “이것이 건강한 보수를 만들고 대구를 발전시키는 일”이라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보수 입장을 가진 분들이 저와 함께 대구를 바꿔보자는 대열에 동참해주신 것은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절박감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감사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책임감에 따른) 두려운 부분도 있다”고 화답했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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