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FINDA)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 해결에 동참했다. 핀테크 업계의 혁신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금융 생태계 조성이라는 사회적 책임(ESG)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핀다는 이혜민 공동대표가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온라인과 SNS를 매개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불법 사이버 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선제적인 범죄 예방과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된 공익 프로젝트다. 참여자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회 각계각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대표는 앞서 캠페인에 참여한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뜻깊은 행보에 동참하게 됐다. 보험업계에서 시작된 선한 영향력이 핀테크 업계로 고스란히 이어진 셈이다.
이 대표는 캠페인의 열기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박춘원 전북은행장과 김종현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쿠콘 대표)을 추천했다.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부터 핀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장까지 폭넓게 지목함으로써, 전통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이 합심해 청소년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연대하자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청소년 불법도박은 단일 기관의 노력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 풀어야 할 중대한 숙제”라며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도박의 치명적인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한 금융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핀다 역시 핀테크 선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형연 기자(jhy@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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