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AI 등 플랫폼 강화

이노션은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에 현지 오피스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노션은 2005년 인도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이노션은 이를 기반으로 기존 통합 마케팅 역량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데이터·AI·콘텐츠가 결합된 '테크 기반 비즈니스 솔루션 허브'로 기능을 확장한다. 벵갈루루는 테크 기업, 스타트업, 글로벌 역량 센터(GCC) 등이 공존하는 인도의 대표적인 성장 거점이다.

이노션 인도법인은 고성장 산업군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 접점을 확대하고 마케팅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도법인은 지난해 기준 비계열 클라이언트 비중이 30%대에 달하며, 외부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성장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이노션 인도법인은 벵갈루루 오피스를 중심으로 데이터·AI 기반 퍼포먼스 및 예측 분석 역량과 콘텐츠·플랫폼 기획 역량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한 오프쇼어링(기업업무의 일부를 해외 기업에 이전해 맡김) 서비스 허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벵갈루루 거점 출범은 단순한 지역 확장이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인도를 넘어 아중동 지역까지 아우르는 글로벌-로컬 통합 성장 모델을 구축해 클라이언트의 사업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이노션 인도 벵갈루루 오피스. 이노션 제공
이노션 인도 벵갈루루 오피스. 이노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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