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6일 오후 2시 의총서 원내대표 선출
현직 원내대표 연임, 민주 역사상 처음
주요 과제, 22대 후반기 원구성 협상
지선 대응·특검법 처리 원내 의견 조율 숙제
더불어민주당이 6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진행한다. 한병도 전 원내대표 홀로 입후보하면서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제3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단독 입후보한 한 전 원내대표는 지난달 21일 연임 도전을 위해 직을 내려놨다. 현직 원내대표가 연임에 도전하는 건 민주당 역사상 처음이다.
한 전 원내대표가 선출될 시 주요 과제는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 △6·3 지방선거 대응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은 주요 상임위원장을 놓고 여야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정청래 대표와 한 전 원내대표는 당초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에서 입법 추진이 늦어진다고 밝힌 바 있다. 대안으로 상임위원장 100%를 가져가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다수여당의 폭거라고 반발했다.
지선 대응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민주당은 이번주 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략공천을 마치고 다음주 쯤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선대위 구성 뒤 어떤 의제로 지역별 민심을 공략할지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 시점도 주요한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은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주문하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 정 대표는 이에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 시기를 국민과 당원, 의원들 총의를 모아 정하겠다고 밝혔다. 새 원내대표가 정 대표의 파트너로써 원내 의견을 어떻게 조율할지도 숙제다.
한편 민주당은 13일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 선거를 진행한다. 선거엔 박지원·조정식·김태년(기호순)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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