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4 국내 누적판매 7000대 돌파

회생제동 이질감 최소화

수입 전기차 중 최대 수준 보조금 확보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제공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전동화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수입차 브랜드들이 잇따라 전기차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를 이끌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통해 이러한 흐름에 동참했다. 그중 폭스바겐 ID.4는 국내 누적 7000대 이상 판매되며 브랜드 전기차 판매의 약 46%를 차지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잡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신규 등록은 4월 기준 10만대를 넘어 전년 대비 약 3개월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등록대수 역시 100만대를 돌파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폭스바겐 ID.4와 ID.5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ID.4와 ID.5는 전기차 특유의 이질감을 최소화한 주행 감각을 바탕으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이어지는 '소프트 랜딩'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들은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기 SUV에 기대되는 주행 성능과 효율을 한층 끌어올리면서도, 운전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주행 감각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ID.4와 ID.5는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55.6㎏.m에 달하는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이는 기존 대비 최고출력은 40%, 최대토크는 75% 향상된 수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7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180㎞다.

성능 강화와 더불어 전기차 본연의 효율성도 유지했다. ID.4는 1회 충전 주행거리 복합 424㎞를 인증받았으며, 정부 공인 에너지 소비효율은 복합 4.9㎞/kWh를 기록했다.

ID.4와 ID.5에는 82.836kWh 용량의 고효율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되며, 최대 175㎾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급속 충전 이용 시 약 2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ID.4 및 ID.5 Pro에는 첨단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가 적용된다. IDA는 정해진 명령어를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으로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폭스바겐의 첨단 음성 인식 보조 기능이다.

이외에도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IQ 드라이브'도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앞좌석 에르고액티브 컴포트 시트, 전동식 파워 트렁크,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등 한국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사양도 반영됐다.

ID.4의 공식 판매 가격은 ID.4 Pro Lite 5299만원, ID.4 Pro 6040만7000원이다. 또 수입 승용 전기차 가운데 최대 수준인 432만원의 국고보조금이 책정됐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 129만원(서울 기준, 지방별 상이)을 비롯해 전기차 전환지원금 등을 적용하면 4000만원 중후반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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