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태국대사 및 튀르키예·베트남 등 글로벌 VC 포함 300여 명 참석해 실질적 협력 도모

사진 제공= 와이앤아처 그룹
사진 제공= 와이앤아처 그룹

와이앤아처 그룹이 스타트업과 금융권, 국내외 투자자 및 전문가 그룹을 잇는 대규모 파트너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창업 생태계 내 협력 기반을 한층 넓혔다.

와이앤아처 그룹은 지난 24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그룹 체제로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통합 네트워킹 행사 ‘2026 와이앤아처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벤처캐피탈(VC), 창업지원기관, 글로벌 파트너 등 약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특히 해외 네트워크의 참여가 크게 두드러졌다. 한국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및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타니 쌩랏(Tanee Sangrat) 주한 태국대사를 비롯한 태국투자청(BOI) 주요 인사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는 축사를 전하며 “이번 패밀리데이는 기술과 스타트업 영역을 넘어 다채로운 산업군이 교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네트워킹 무대”라며, “이러한 역동적인 자리를 마련해 준 와이앤아처에 감사하며,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이 앞으로 더욱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튀르키예,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지역의 투자사들도 대거 자리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인하며 국제적인 교류의 폭을 넓혔다.

최근 와이앤아처 그룹은 액셀러레이팅, 벤처투자, 성장금융 등 각 기능을 통합한 그룹 체계로 넓히며 스타트업 발굴부터 회수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패밀리데이는 이러한 그룹의 전략적 방향성을 생태계 파트너들과 공유하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협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은 ‘액셀러레이터 주도형 퍼실리테이팅’이었다. 명함 교환 위주의 소극적인 네트워킹 방식에서 벗어나, 와이앤아처 소속 전문가들이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직접 브리핑하며 최적의 기관을 매칭하는 등 적극적인 매칭 방식으로 호응을 얻었다.

사진 제공= 와이앤아처 그룹
사진 제공= 와이앤아처 그룹

현장 소통을 극대화하기 위해 산업별 ‘토픽 살롱’도 운영되었다. 헬스케어·바이오, AI·데이터, 딥테크 등 주요 테마별로 구성된 테이블에서 참석자들은 심도 있는 산업 이슈를 교환했으며, 와이앤아처 구성원들이 중간에서 윤활유 역할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조율했다.

또한,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기업 소개 프로그램 및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다트 게임, 럭키드로우, 캐리커쳐,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가 더해져 행사 전반의 활기를 높였다.

와이앤아처 그룹 관계자는 “일반적인 네트워킹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연결 고리를 찾지 못해 소극적으로 임하는 한계가 존재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교류의 판을 짜고 기업과 기업, 스타트업과 기관, 투자자와 전문가를 전문적으로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한 태국대사와 태국투자청, 튀르키예 VC, 베트남 및 일본 투자사 등 다양한 글로벌 투자사들이 함께해 해외 진출과 관련한 발전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와이앤아처는 앞으로도 탄탄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한 태국대사관은 와이앤아처 등 핵심 파트너들과 손잡고 ‘Seoul Thailand Startup and Innovation Space’의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점으로 튀르키예 및 아시아권 투자사들과의 공조가 더욱 활성화되며,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도 확대될 전망이다.

구본규 기자(qhswls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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