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경기 서남부권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광명과 부천을 지나 시흥으로 옮겨붙는 양상이다. 광명과 부천의 주요 단지들이 직전 고점을 회복하거나 경신하면서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았던 시흥시가 후속 지역으로 꼽히며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광명시 광명동 등 주요 단지들은 이미 전고점 수준에 도달했거나 일부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광명동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전용 84㎡는 2024년 10월 거래 이후 조정을 거치다 2025년 9월 이전 고점을 회복했으며 올해 4월에는 거래가가 상승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부천시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소사구 소사본동 ‘힐스테이트 소사역’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거래 이후 올해 2월 상승 거래가 이뤄지며 단기간에 가격 대가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서울 도심 접근성을 개선하는 교통망 확충과 직주근접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광명과 부천의 상승세는 인접한 시흥시로의 이동을 자극하고 있다. 시흥은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등 서울 및 판교를 잇는 광역철도망 사업이 진행 중으로 교통 경쟁력이 강화되는 추세다. 신안산선 개통 시 여의도 방면 이동 시간이 단축되며 월판선은 판교 테크노밸리 접근성을 높여 직주근접 여건을 개선할 전망이다. 서해선을 중심으로 한 광역 환승망도 수도권 서남부 교통 축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요소다.

가격 측면에서도 시흥 주요 단지들은 인근 지역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교통망 개선이 본격화될 경우 가격 재평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광명과 부천이 가격 지지선을 확보하면서 인접 지역으로 확산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시흥은 교통 호재와 입지적 장점을 갖춰 향후 국면에서 주목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흥 내에서는 부천과 인접한 북시흥 지역이 관심을 받고 있다. 대야동과 은계동, 신천동 일대는 광역 교통 수혜와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시흥 대야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서해선 시흥대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업무지구 접근성이 양호하다. 부천종합운동장역을 통해 GTX-B노선(예정) 연계가 가능하며 시흥시청역에는 월판선(예정)과 신안산선(예정)이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인접해 부천, 광명, 안산 및 서울 강남권 이동도 용이하다.

교육 환경으로는 대야초, 대흥중, 소래고 등이 인근에 있으며 은계지구 내에는 시흥과학고가 2029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특수목적고와 연계한 학교복합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되어 있어 개교 시점과 맞물린다.

생활 시설로는 롯데마트, 스타필드시티, 신천연합병원 등 쇼핑·의료 시설과 은계호수공원, 소래산 산림욕장 등 녹지 공간이 인접해 있다.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4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시흥시 대야동 사업지 인근에 마련되며 5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

구본규 기자(qhswls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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