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상학과 학생 단편영화 14편 선보이며 창의적 스토리텔링의 장 마련

지난 22일 인천 메가박스 송도점(트리플스트리트) ‘살롱1’ 상영관에서 열린 ‘2026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인천 메가박스 송도점(트리플스트리트) ‘살롱1’ 상영관에서 열린 ‘2026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그레고리 힐)는 지난 22일 인천 메가박스 송도점(트리플스트리트) ‘살롱1’ 상영관에서 ‘2026 영화제(F&MAD Film Festival Asia 2026)’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의 창의성과 성과를 조명하는 자리로, 대담하고 참신한 시각을 담은 단편영화 총 14편을 인천 시민 등 대중에게 무료로 상영했다. 이날 영화 관람객들은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에 투표하고, 학생 감독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제5회를 맞아, 미국 유타대학교 영화영상학과의 팀 팔머 신임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이 아시아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작품을 함께 관람하고 수상자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며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격려했다. 아난드 엔크바트 학생의 ‘Due’는 심사위원상, 감독상, 촬영상 등 3관왕을 차지했으며, 윤형서 학생의 ‘Hidden Persona’는 각본상 및 관람객 현장 투표 결과에 따른 관객상을 수상했다.

영화제를 기획한 이 시엔 앙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영상학과 교수는 “이번 영화제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도와 노력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영화로 풀어내며,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영화영상학과는 아카데미 수상작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2018년부터 2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미나리’의 영어 시나리오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1850년에 개교한 미국 유타대학교의 확장형 글로벌 캠퍼스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하고 있다. 유타대학교는 2024년 월스트리트저널(WSJ) 대학 평가에서 미국 서부 공립대학 1위, 미국 공립대학 8위, 전미 대학 43위에 오르며 교육·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시아캠퍼스는 홈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제공하며, 한국에서 2~3년 수학 후 미국 유타대학교로 전환하는 2+2 및 3+1 학습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구본규 기자(qhswls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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