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모두 활짝 웃었다. 전쟁 공포를 극복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란전쟁 전 지수를 회복하며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일단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연장 선언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이란의 선박 나포 소식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지만 주가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여기에 기업 실적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전날 초반 숨고르기 장세 속에서도 결국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도 23일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행진, 지수 6500돌파가 기대된다.

특히 SK하이닉스와 현대차, 그리고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등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주목된다. 삼성전자가 다시 힘을 낼지도 관심사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0.90포인트(0.69%) 오른 49490.2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3.90포인트(1.05%) 상승한 7137.91을 기록했다.

테크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9.38포인트(1.65%) 오른 24659.34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치다.

반도체주가 강세장을 주도했다.

반도체주 방향타 마이크론은 약 8.48% 급등했다.샌디스크는 8.37%, AMD는 6.67% 뛰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중 11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I대장주 엔비디아도 1.27% 올랐다.

국제유가는 급등했지만 사상 최고치 행진을 막지 못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1.91달러로 전장보다 3.5% 상승했다.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92.96달러로 전장보다 3.7% 올랐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허가를 받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을 몰래 빠져나가려 했다며 컨테이너선 2척을 화물, 관련 서류 조사를 위해 이란 영해로 나포했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지난 22일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 불발에도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처음으로 6400고지를 밟았다.

개인의 ‘폭풍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9.46포인트(0.46%) 상승한 6417.93에 거래를 마쳤다.

김화균 기자(hwakyun@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화균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