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지금 위기는 국가적 위기”

“위기를 말하는이가 부족한 게 현실”

“새미래, 외면 않고 진실의 길 걷겠다”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2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새미래민주당 제공]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2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새미래민주당 제공]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야당은 견제 기능을 상실하고 분열과 눈치만 남았으며 결국 거대 권력 들러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 대표는 전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민은 분노를 넘어 체념으로 돌아서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의 위기는 단순한 정치적 위기가 아니라 구조적·시스템적 위기이자 국가적 위기”라며 “그러나 이를 정면으로 말하는 이도, 끝까지 묻는 이도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언론은 침묵하거나 외면하고, 지식인과 시민사회마저 권력의 눈치를 보는 상황 속에서 위기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회주의와 눈치주의가 판을 치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며 “우리는 타협할 수도 있고, 외면할 수도 있으며, 침묵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길을 선택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미래민주당은 창당 이후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정의와 진실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며 “지금은 작은 불씨에 불과할지라도, 그 불씨가 바람을 만나면 거대한 불길이 될 것임을 믿는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