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역시 자동차보험 부문의 실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여전히 적자 구간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2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대형 손해보험사 4곳(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5%(4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전년 동기(77.5%) 대비 4.0%포인트(p) 증가했다.

올해 누적 손해율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형 손보사 4곳의 지난달 기준 누적 손해율은 85.9%로 전년 대비 3.4%p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달 DB손해보험의 손해율이 82.2%로 가장 높았다. KB손해보험(81.5%), 삼성화재(81.2%), 현대해상(81.1%) 역시 적자 구간에 머물렀다. 메리츠화재는 79.2%를 기록했다.

보험업계에서는 통산 자동차보험 손해율 80%를 손익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올해 역시 적자 부담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올해 5년 만에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했으나 과거 4년(2022~2025년) 연속 이뤄졌던 인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4월 이후 기온 상승 및 나들이객 증가에 따른 통행량 및 사고 증가가 예상된다"며 "물가상승에 따른 부품비·수리비 등 원가상승요인도 산재한 상황이다. 향후 손해율 이 전망은 다소 부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최정서 기자 emoti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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