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임시 개통 앞두고 ‘황금해안길’ 3단계 안전점검
제부~궁평~백미 잇는 17㎞ 바다길… 화성 해양관광 새 이정표
490억 투입 ‘황금해안길’ 막바지… 6월 전 안전보완 완료
화성 황금해안길
화성특례시가 국내 최대 규모 해안 데크형 관광 인프라인 ‘황금해안길’ 임시 개통을 앞두고 대대적인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총 17㎞에 달하는 대형 해양 관광 인프라인 만큼,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단계별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5월 8일까지 약 3주간 총 3차례에 걸쳐 황금해안길 주요 구간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체 노선 중 핵심 구간인 해상 데크 4.4㎞를 중심으로 구조적 안정성과 이용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토목·건축·전기·가스·조경·상하수도 등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한층 강화했다.
점검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1차 점검에서는 전문가들이 구조물 연결부와 난간, 바닥 미끄럼 방지 시설 등 기술적 안전 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이어 2차 점검에는 도시정책실장과 문화관광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여해 행정적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마지막 3차 점검은 제1부시장과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총 연장 17㎞ 규모의 황금해안길 가운데 해상 데크 4.4㎞ 구간이다. 시는 특히 구조물 연결부 안정성, 난간 고정 상태, 야간 조명 설치 여부, 보행 안전시설 작동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나 개선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에 착수하고, 모든 지적 사항은 6월 이전까지 정비를 완료해 임시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황금해안길은 총사업비 49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해양 관광 인프라 사업으로, 제부 마리나에서 궁평항, 백미항을 연결하는 총 17㎞ 규모 해안 둘레길 조성 사업으로 전체 구간은 해상 데크 4.4㎞와 해안 탐방로 12.6㎞로 구성된다.
지난 2022년 착공 이후 단계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황금해안길이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해양 관광 랜드마크이자 수도권 서남부 관광 활성화를 이끌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황금해안길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게 될 대표 해양 관광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와 행정이 함께하는 다단계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화성
김춘성 기자(kcs8@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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