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상황 점검 회의’ 주재
“수도권 중심 불균형 성장 극복할 핵심 국가 과제”
9월 여수세계섬박람회 관련 “당선 유력 후보들도 면밀히 챙겨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지방선거 일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행정 공백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 정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상황 점검 회의’에 참석해 “통합특별시 출범은 수도권 중심의 불균형 성장 구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핵심 국가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합특별시 출범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21일 전남·광주와 관계 부처의 출범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 필요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특히 “정부와 전남·광주 두 지자체는 통합 관련 사안들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보완해 안정적으로 통합시가 출범할 수 있도록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 지역이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이하고 국가적 미래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발전 방향 마련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앙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조직의 자율권 보장과 재정 인센티브뿐만 아니라, 산업 기반 조성과 투자 요건 개선을 위한 특례들이 실제 집행 가능한 수준까지 구체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두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도 촉구했다. 김 총리는 “무엇보다 전남과 광주가 지역 간 이해관계를 넘어 하나의 팀으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조직 및 권한 재배분을 포함해 출범에 필요한 주요 현안들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는 9월5일부터 2개월간 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중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김 총리는 “전남광주통합 이후 처음으로 이 지역에서 치러지는 큰 행사인 만큼 통합자치시의 역량을 판가름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현재 경선과 지방선거가 진행 중이나, 지역 중심 행사인 만큼 당선 유력 후보들도 깊은 관심을 두고 과정을 면밀히 지켜봐 달라”고 제안했다.
김윤정 기자(kking152@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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