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1685가구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8%, 전월보다 28.4% 각각 감소할 전망이다.
수도권(3161가구)은 전월 대비 61.4% 줄며 올해 월별 기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송파구 가락동 더샵송파루미스타(179가구), 강동구 길동 디아테온(64가구), 천호동 비오르(53가구) 3개 단지에서 296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소규모 단지들로 구성돼 서울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봉담읍 봉담중흥S클래스센트럴에듀(806가구), 안양시 안양자이더포레스트(483가구), 성남시 엘리프세곡스카이(320가구) 등 5개 단지, 2064가구가 입주를 앞뒀다. 인천은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루원시티서한이다음(801가구) 1개 단지가 입주한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2888가구, 경남 1390가구, 대전 1349가구 등 총 8524가구(13개 단지)가 입주 예정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5월 수도권 입주 물량은 일시적 단기 조정 구간을 거치는 것”이라면서도 “입주 물량 감소는 임대차 시장 불안을 자극할 수 있고, 전세대출 규제와 갭투자(전세 낀 매매) 축소로 임대 물량 공급도 제약받으면서 단기적으로 전세시장에서 수급 불안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 cott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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