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4월 3주차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 지지율 50.6→50.5% 국힘 30.0→31.4%

중도층 민주 47.8→56.1% 국힘 29.7→24.5%

31.6%p까지 벌어진 중도층 양당 격차 ‘역대급’

평균격차 완화 보수층 표집 증가·진보층 감소탓

李대통령·민주 지지율 공히 중도확장·보수하락

지난 4월 11일 미국으로 출국한 국민의힘 장동혁(왼쪽)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미 워싱턴 D.C.에 있는 미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김성수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쓰레드 사진 갈무리]
지난 4월 11일 미국으로 출국한 국민의힘 장동혁(왼쪽)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미 워싱턴 D.C.에 있는 미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김성수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쓰레드 사진 갈무리]

국민의힘 지지율이 1%포인트(p)대 반등했지만 중도층 여론과는 더 멀어져 더불어민주당에 30%p 이상 격차를 다시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적으론 장동혁 당대표의 8박 10일 방미와 겹친다. 중원을 넓힌 확보한 민주당의 경우 보수층 확장세가 주춤하고 진보층 응답이 줄면서 횡보했다.

20일 공표된 에너지경제신문 의뢰 리얼미터 4월 3주차 주간집계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지난 16~17일·전국 성인 1001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무선 RDD 100% 전화ARS·접촉률 27.9%·응답률 3.9%·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민주당이 지난주 조사대비 0.1%p 내린 50.5%로 과반 선두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1.4%p 반등한 31.4%다.

뒤이어 조국혁신당이 0.6%p 내린 2.7%, 개혁신당도 0.3%p 내린 2.5%, 진보당은 0.3%p 하락한 1.7%로 각각 집계됐다. 거대양당 격차는 20%p 안쪽으로 소폭 줄었지만, 이념 중도층(379명·이하 가중적용값)에선 30%대로 급증(18.1→31.6%)했다. 중도층 내 민주당 지지율은 한주 간 8.3%p 약진(47.8→56.1%)하고 국민의힘의 경우 5.2%p 떨어지면서(29.7→24.5%)다.

다만 보수층이 제1야당 지지를 견인했다. 한주간 국민의힘 지지가 오르고(56.5→60.9%) 보수층 자체도 2%p가량 늘었다(1002명 중 239→1011명 중 264명). 보수층내 민주당 지지는 소폭 하락(26.2→23.6%)했다. 진보층은 민주당 77.1%·국민의힘 8.3%·혁신당 5.4% 순 범여권 압도세가 계속됐는데, 응답자 수는 2%p이상 줄어(283→259명) 여당 소폭 하락으로 이어졌다.

한편 리얼미터가 병행하는 4월 3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지난 13~17일·전국 2519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무선 RDD 전화ARS·응답률 5.4%)를 보면 국정 긍정평가가 지난주 조사대비 4.6%p 오른 65.5%로 집권 이후 최고치를 달렸다. 부정평가는 2.8%p 내린 30.0%다. 중도층 지지가 7.4%p 상승한 69.1%(부정 27.9%), 보수층은 3.4%p 내린 35.0%로 민주당 지지율과 비슷한 동향을 보였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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