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델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델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6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돌봄과 교육, 문화, 일자리 등 모든 영역에서 장애가 삶의 가능성을 가르는 기준이 되지 않도록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나라를 향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눈앞에 놓인 작은 문턱 하나가 넘기 어려운 금지선이 될 수 있기에 국가의 역할은 더욱 분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자신 역시 산업재해로 후천적 장애를 얻어 현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언급한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처음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등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의 권익을 높이는 일은 단지 복지를 늘리는 것을 넘어 모든 시민의 삶의 자유를 확대하는 일”이라며 “누구든 자신의 노력으로 삶의 조건을 바꿀 수 있고, 한 사람의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에서 장애인도 결코 예외일 수 없다”며 “일상 속 여러 불편과 제약,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고 내일이 더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김윤정 기자(kking15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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