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민·윤희숙, 공동 선대위원장 임명
“혁신하면서 중도 확장 선대위 구성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천 마무리 단계 이후부터는 자연스럽게 지도부 역할이 줄어들면서 후보자 중심 메시지가 전달될 것”이라며 “선거운동 자체는 후보자 중심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사실상 장동혁 대표와의 공동 선거운동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오 시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소재 식당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치른 박수민 의원·윤희숙 전 의원과 오찬을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나 ‘장 대표 귀국 뒤 함께 선거운동을 할 거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지금까지 당에서 공천을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당 정체성과 후보들의 정체성 충돌 문제가 자연스럽게 대두가 됐었다”며 “이제 80~90% 정도 공천이 마무리 됐다”고 부연했다.
박 의원과 윤 전 의원은 이날 오찬에서 오 시장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오 시장은 선대위에 대해 “혁신 선대위는 중도 확장 선대위”라며 “선거는 중도의 바다로 나아가 많은 유권자의 동의와 마음을 얻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계각층의 청년과 중년, 장년이 함께 어우러진 시민들이 동참하는 의미에서의 대통합 선대위를 구성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화된 단계가 아니지만 꾸준히 많은 분들의 마음을 모으는 과정”이라고 부연했다.
동행식당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동행식당은 서울시가 취약계층 주민이 하루 한끼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오 시장은 “동행식당은 쪽방촌 거주민이나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이다. 과거엔 배식시스템에서 이제 원하는 식당에 드시고 싶은 메뉴를 드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그분들에게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면서 삶의 의욕을 다시 불러 일으키는 좋은 결과를 많이 냈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