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삼 스포츠테크사업부장
‘센스포’로 글로벌 공략 속도
B2C 플랫폼 사업도 준비 중
아이티센클로잇이 스포츠 버티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센스포'의 적용 분야를 예술과 생활체육까지 확대한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부터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굵직한 글로벌 스포츠 대회에 제공해온 정보기술(IT)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최규삼 아이티센클로잇 스포츠테크사업부장은 19일 디지털타임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센스포는 클라우드 기반 스포츠 경기 통합 운영·관리 플랫폼이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센스포를 앞세워 지난해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수주했다.
올해 1분기에도 2026 글라스고 커먼웰스게임, 2026 다카르 유스올림픽, 2026 산야 아시안비치게임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현재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최 사업부장은 "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를 잇는 동남아 스포츠IT 벨트를 구축하고 대형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해 전 세계로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예술 분야로 수평적 확장을 꾀하는 점도 눈에 띈다. 예술올림픽이라 불렸으나 1948년 중단됐던 '아트피아드'를 78년 만에 부활시키고자 센스포 기반으로 대회운영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최 사업부장은 "올 하반기 한국 대회 이후 동남아 국가의 아트피아드 조직위가 자체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국가별로 테넌트를 생성하고 대회 이벤트를 생성할 수 있게 배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 데이터 사업에도 나선다. 2차 오픈을 준비 중인 대한장애인체육회 차세대통합정보시스템 사업, 유지보수 계약을 맺은 대한축구협회(KFA) 대회운영관제시스템 사업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및 산하 경기단체 등과 체육 정보화를 위한 데이터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기 결과와 선수 훈련·심리 데이터 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구조화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고부가가치 데이터 비즈니스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세계적으로 수십조원 규모에 달하는 생활체육 및 인기스포츠종목 대상의 B2C 통합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최 사업부장은 "동호인부터 아마추어 및 프로 선수, 상업시설 점주와 이용자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통합 생활체육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팽동현 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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