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우디·스페인서 친환경 캠페인 전개

2030년 폐전자제품 누적 800만톤 회수 목표

LG전자가 세계 각지에서 나무심기와 폐가전 수거 활동을 동시에 전개하며 친환경 경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 일회성 행사를 넘어 글로벌 자원순환 체계를 확대해 탄소 저감 성과까지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자사 임직원들이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 중요성을 체감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가자는 취지로, 2023년부터 본사 구성원들이 주도해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해외에서도 식목 활동이 이어진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도심 녹지화 사업인 ‘그린 리야드’에 참여해 리야드 시내 공원 조성을 지원한다. 사막 지역 식재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스페인에서는 2017년부터 이베리아반도 산림 복원 캠페인 ‘스마트 그린 트리’를 운영 중이다. 지역 토종 꿀벌 증식을 통해 식물 번식을 돕는 ‘스마트 그린 비즈’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폐가전 수거를 통한 자원순환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이달 한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독일, 폴란드, 라트비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등 10개국에서 수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는 20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와 지역별 전용 수거함을 활용한 캠페인이 시작된다. 지난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는 폐전자제품 2850㎏을 수거했다.

LG전자는 현재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폐가전 수거·재활용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수거량은 약 500만톤이며, 2030년까지 800만톤 회수를 목표로 제시했다.

회사는 회수한 폐가전에서 재사용 가능한 부품을 선별해 재활용함으로써 신규 부품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도 재활용 소재 적용과 재생 부품 사용 비중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임직원들이 18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을 찾아 자녀들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임직원들이 18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을 찾아 자녀들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임직원들이 18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을 찾아 자녀들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임직원들이 18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을 찾아 자녀들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이상현 기자(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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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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