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구 기반 녹용효소분해추출물…국내 최초 면역 기능성 인정 원료

헨키브 사전 런칭 행사 이미지   [유한건강생활 제공]
헨키브 사전 런칭 행사 이미지 [유한건강생활 제공]

유한건강생활이 녹용 기반 기능성 원료 ‘헨키브(HENKIV®)’의 임상 성과를 공개하며 시장 내 기술적 근거를 제시했다. 회사는 해당 원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 기능성을 인정받은 이후, 구체적인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통해 과학적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15일 열린 ‘헨키브’ 사전 런칭 행사에서 공개됐다. 유한건강생활은 뉴질랜드 왕립 연구소 AgResearch 및 뉴질랜드 사슴협회(DINZ)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데이터를 발표하며, 약 10년에 걸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발표에 따르면 헨키브 고용량 섭취군은 위약 대조군 대비 면역 관련 핵심 지표인 NK면역세포 활성 변화율이 약 3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면역 조절과 관련된 사이토카인인 인터페론 감마(IFN-γ) 농도 변화량 역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 측은 이러한 결과가 통계적으로도 의미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통적으로 소비되어 온 녹용 소재를 현대 과학적 검증을 통해 기능성 원료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녹용 단일 원료로 식약처의 면역 기능성을 인정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산업적 상징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행사에서는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헨키브의 개발 배경과 적용 가능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향후 제품화 전략과 시장 진입 계획도 함께 공유됐다.

리스 그리피스(Rhys Griffiths) 뉴질랜드 사슴협회(DINZ) CEO는 축사를 통해 “뉴질랜드의 고품질 녹용과 한국의 기술력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양국 협력의 성과로서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0년간 이어진 공동 연구는 양국 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손정수 유한건강생활 대표는 “헨키브는 기업 철학과 원재료 경쟁력이 결합된 결과물로, 오랜 연구 끝에 녹용 단일 원료로 면역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한건강생활은 이번 4월 사전 런칭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6월 1일에는 헨키브 원료를 적용한 완제품 ‘헨키브이뮨’을 공식 출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본규 기자(qhswls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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