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고위 전략대회’는 지난 15일 홍콩에서 환영 리셉션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16일에는 중국 심천(深圳)으로 이동해 한중 양국 대표단의 전략대화 테이블을 가졌다. 17일에는 조찬 토의를 진행한다.
‘한중 고위 전략대화’는 니어재단(이사장 정덕구 전 산업부 장관)과 중국 칭화대 국제전략발전연구소가 2011년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창립한 ‘니어-칭화 한중안보전략대화’를 확대 발전시켜 새롭게 출범하는 한중 양국의 전직 고위관료 및 학자, 전문가들의 논의 장이다.
그동안 ‘니어-칭화 한중안보전략대화’는 베이징, 서울, 대련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한중 관계 발전과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 과제를 논의해왔다. 또한 한중 간 전략적 소통을 위한 트랙 1.5 대화 채널을 선도적으로 구축해왔다.
사드(THAAD) 사태 이후 양국 관계 경색으로 중단되었으나, 최근 국제질서의 급변 속에서 재개 및 발전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고위 전략대화 형태로 재출범하게 됐다.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은 “한중 갈등 국면에서 충격을 완화하는 ‘쇼크 앱소버’(shock absorber)로서의 대화 채널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한중 고위 전략대화’를 동북아 질서 연구 및 정책 연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화 대기자(david@dt.co.kr)[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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