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연소(만 36세), 최초 외국인 등 발탁

최초 AI전문가도 발탁, 배터리 특화 기술 선점 노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제품 개발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신규 연구·전문위원으로 역대 최다인 17명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육성 및 기술리더십 강화에는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임에는 많은 인원을 발탁한 것 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발탁도 이뤄졌다. 분사 후 역대 최연소 연구위원, 첫 외국인 연구위원을 발탁하고,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처음으로 연구위원이 탄생하는 등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들이 대폭 늘어났다.

김동명 최고경영자(CEO)는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기술 리더들과 함께 셀 제조를 넘어 AI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종합 솔루션 제공사(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최연소이자 첫 AI 분야 연구위원으로 신규 선임된 임준호 연구위원은 1989년생(만 36세)으로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학·석·박사 과정을 졸업한 후 2022년 LG에너지솔루션에 입사했다.회사는 "AI와 머신러닝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입증해왔으며 머신비전 적용 분야에서 다수의 국제 학술 논문도 발표한 AI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배터리 특화 AI 기술 개발 및 전사 AI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한 점 등을 인정받아 입사 4년 만에 신임 연구위원으로 선임됐다.

전기화학 분석 및 평가 분야에선 인도 국적 전문가 고빈다라즈 카난 아라빈다라즈가 연구위원으로 발탁됐다. 그는 2018년 입사한 뒤 배터리 성능 평가 결과 도출 및 설계 적합성, 리스크 분석 등의 연구를 수행해왔다.

회사는 2008년부터 매년 연구·전문위원 제도를 운영,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직접 발탁해 임원급 대우를 제공하고 연구 및 전문 영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신규 연구·전문위원의 평균 연령은 만 44세로 젊어졌다.

임재섭 기자 yjs@dt.co.kr

LG에너지솔루션의 신규 연구·전문위원들이 14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의 신규 연구·전문위원들이 14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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