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에 최적화된 L2+ 솔루션 제공
완성차 업체 자율주행 기술 도입 가속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이 레벨2 플러스(L2+)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이를 통해 완성차 업체가 L2+ 시스템 개발부터 실제 양산까지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L2+ ADAS 개발 및 상용화 가속화를 위해 엔비디아 와 협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 GTC 2026’에서 공개됐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엔비디아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ADAS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해 완성차 업체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양산까지 일관된 환경에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검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과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 ‘이베디아 드라이브 AGX 토르’에 최적화돼 다양한 차량 아키텍처에 적용 가능하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L2+ 스택은 데이터 및 시뮬레이션 플라이휠을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셋을 선별해 폐쇄 루프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엔비디아의 ‘코스모스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과 연동해 다양한 기상·조명·도로 환경을 구현할 수 있어 현실과 유사한 조건에서 테스트가 가능하다.
또 자동차 제조사들이 당면한 비용, 전력 소비, 열 관리, 패키징 등의 현실적인 제약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플랫폼에 최적화된 완전한 확장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구현한다.
해당 솔루션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자동 주차 등 L2+ 핵심 기능을 지원하며, 차량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속적인 성능 개선도 가능하다.
바룬 미탈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사장은 “엔비디아의 하드웨어 리더십과 규제, 안전, 제조 환경을 충족시키는 소프트웨어를 결합시켜 자동차 제조사들이 L2+ 자율주행을 보다 확신을 갖고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리시 달 엔비디아 자동차 부문 부사장은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양산 가능한 수준의 L2+ 소프트웨어 스택과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을 결합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 세계 차량에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운전자 보조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임주희 기자(ju2@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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