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실증·투자 유치·사무 공간 등 종합 지원
투자유치액 2억4천만 달러…참여기업 상시 모집 중
전 세계 주요 경제 거점에 설치된 창업기업 해외진출 지원센터인 ‘K-스타트업센터(KSC). 2019년 미국 시애틀을 시작으로 실리콘밸리, 도쿄, 싱가포르, 하노이 등에 만들어졌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정부와의 기술 실증(PoC)은 물론 투자자 및 대기업 매칭, 현지 액셀러레이팅, 사무공간 제공, 법률·세무·비자 자문 등 다방면으로 밀착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KSC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난해 5개 KSC 거점 입주기업 119개사의 해외 투자유치액은 약 2억4000만달러에 달할 만큼 성과를 거두는 사업이다. 또 KSC 지원기업 중 1억원 이상 국내 투자유치를 유치한 기업의 비율이 70.3%나 된다. 이는 비지원기업의 32.1%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것이다.
해외 투자유치의 경우에도 지원기업은 23.0%를 기록해 비지원기업의 11.8% 대비 두 배 가량 높았다.
중기부는 KSC에 한국벤처투자 해외사무소 등 창업기업 지원 유관기관을 집적한 ‘스타트업·벤처캠퍼스(SVC)’를 조성해 KSC 기능을 강화한다. SVC는 현 정부 국정과제 ‘제3 벤처붐으로 여는 글로벌 벤처 4대 강국’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1개 지역(실리콘밸리) 운영을 확대해 향후 5년간 7개 지역에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SVC는 해외 창업생태계 등 현지 동향 조사와 함께 기술실증, 국내 창업지원 사업의 현지 연계, 투자유치, 해외 진출 보증 등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지원 전문 허브이다.
KSC 입주기업은 유관기관을 고리로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는다. 중기부는 SVC에 유관기관을 집적해 해외거점 운영을 효율화하고, 보육·기술실증·보증·투자유치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SVC 설치와 연계해 서구권을 중심으로 ‘스타트업벤처캠퍼스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뉴욕에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에 창업진흥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벤처투자가 협업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등의 방식이다.
영국과 네덜란드 등 서유럽 국가에서는 현지 벤처캐피탈이 직접 국내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해 현지 액셀러레이터가 주관하는 15주의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술실증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한편 그동안 KSC는 창업기업과 현지 정부·글로벌 기업을 직접 연결해주는 ‘실전 기회’를 제공하면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왔다.
실제로 해상 내비게이션 기업 A사는 싱가포르 항만청(MPA), 항만공사(PSA) 등과의 실증으로 해외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했다.
폐식용유 재활용 기업 B사는 베트남 현지 기업과의 협력·실증과 국제기구 기금 등을 지원받으며 다국가 진출을 추진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KSC 지원기업의 사업 참여 만족도는 높다. 사무공간 전반에 대해 지원기업의 91.9%가 만족했다. 해외진출 지원 효과는 87.8%가 체감했고, 89.2%가 재참여 및 추천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이나 각 거점의 링크드인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세종=송신용 기자(ssysong@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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