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전략이 가시화하면서 기대와 희망의 크기가 더 커졌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재개할 것이란 기대감이 연일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간 밤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전거래일보다 상승폭도 더 크다.

전날 6000포인트를 장중 회복했던 코스피도 랠리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상 최고치 경신 도전 가능성도 점쳐진다.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전고점을 돌파할지 관심사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7.74포인트(0.66%) 오른 48535.99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81.14포인트(1.18%) 오른 6967.38을 기록했다.S&P500은 0.2% 정도만 상승하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다.

나스닥지수는 455.35포인트(1.96%) 뛴 23639.0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0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가 강세장을 이끌었다. 양국 간 종전 협상이 결렬됐지만, 이번 주말 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시장이 힘을 받았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3.79% 급등하는 등 대부분 랠리, 반도체지수도 2.04% 급등,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특히 12거래일 연속 오르며 이 기간 동안 18% 상승했다. 2023년 이후 처음이다.

메모리주 방향타로 불리는 마이크론은 9.11% 폭등했다.

아마존(3.79%), 메타(4.41%), 오라클(4.74%), 알파벳(3.61%)도 4% 안팎 상승했다.

테슬라도 3.33% 뛰었다. 오라클과 팔란티어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애플은 소폭 빠졌다.제외하고 일제히 올랐다.

뉴욕증시의 투심이 15일 한국 증시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코스피 대장주 가운데 하나인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12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전 거래일 대비 159.13포인트(2.74%) 뛴 5967.75 거래를 마쳤다.

이란 전쟁의 ‘출구 전략’이 가시화되면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주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억눌렸던 실적 기대감이 부각되며 강세다. 목표주가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6% 상승한 110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월 26일 기록한 장중 전고점(111만7000원)을 경신해 112만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74% 오른 20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스퀘어는 10.34% 상승한 64만원에 장을 마쳤다.

증권주도 실적 모멘텀이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증권(10.87%), 한화투자증권(6.93%), 삼성증권(5.19%) 등이 상승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현대차도 전 거래일 대비 2.72% 상승한 49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두산에너빌리티(0.40%), 기아(1.22%) 등도 상승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화균 기자(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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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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