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김용록과 결선에서 승리

국힘 전남광주시장 후보 이정현·안태욱 2파전

민주, 안호영 재심 신청 결과 ‘기각’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로 선출된 민형배 의원이 12일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로 선출된 민형배 의원이 12일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 민형배 의원이 선출됐다. 안호영 의원은 전라북도지사 경선 결과에 불복해 당에 재심 청구를 했지만 기각됐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민 의원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결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현 전라남도지사는 고배를 마셨다. 결선은 12~14일 진행됐고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했다.

민 의원은 13·14대 광주 광산구청장과 21·22대 광주 광산을 재선 의원 등을 역임했다. 또 검찰개혁특별위원장을 맡아 당 차원에서 검찰개혁을 이끌었다.

국민의힘은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와 안태욱 전 광주시당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했고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안 의원의 재심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 직후 “중앙당 재심위원회에서 안 의원 재심 신청에 대한 심사 결과를 기각으로 최고위원회에 보고했다”며 “재심 절차가 종료됐다”고 말했다.

앞서 안 의원은 전북지사 후보 결선에서 이원택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 패배했다. 이에 안 의원은 11일 경선 탈락 재심 신청과 이원택 의원 ‘식비 대납’ 의혹 관련 윤리감찰단 재감찰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지역 청년들과 식사를 한 뒤 그 비용을 제3자가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7일 윤리감찰단 긴급 감찰을 받았으나 하루만에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 의원은 “선거법이 허용하는 ‘말로 하는 지지호소’를 마지막으로 자리를 떠났다”고 해명했다.

윤상호 기자(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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