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신문·올리서치 의뢰 비전코리아 정례조사
8월全大 차기 당권 가상 맞대결, 연이은 박빙세
3주 사이 金총리 24.8→28.3%로 오차내 선두
鄭대표 26.4→27.6%…조국당 지지층서 앞서
호남서 비기고 ‘진보·강성’ ‘중도·연성’ 온도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를 오는 8월 전당대회 당권주자로 가정한 가상 양자대결에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초박빙을 연출하고도 있다.
14일 4월 2주차 비전코리아 정례 여론조사 결과표(포털신문-올리서치 공동의뢰·지난 10~11일·전국 1051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포인트(p)·무선 RDD 100% 전화ARS·접촉률 24.2%·응답률 3.6%·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민주당 8월 전대 출마가 예상되는 두 인물 중 당대표로 누가 적합한지’ 묻자 김민석 총리 28.3% 대 정청래 대표 27.6%로 나타났다.
약 3주 전인 3월 3주차 첫 조사(지난 3월 19~20일·전국 1334명·오차범위 ±2.7%p) 당시엔 정청래 26.4%, 김민석 24.8% 순이었다. 양자의 지지세가 동반상승하면서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 교체가 일어났다. 현재까지 선택을 유보한 부동(浮動)층 비중이 가장 많지만 줄고 있다. 3주 전 48.9%(적합후보 없음 34.1% + 잘모름 14.8%)였으며 이번주 44.1%(없음 31.2% + 잘모름 12.9%)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 민주당 지지층(538명·이하 가중적용값)에선 김민석 42.0% 대 정청래 41.6%로 전국 평균대비 팽팽했다. 3주 전(704명 응답)에도 김민석 38.9% 대 정청래 38.7%로 불과 소수점 격차가 거듭됐다. 50명 미만 표본으로 해석에 유의해야 하나, 조국혁신당 지지층(28명)은 정청래 44.8%·김민석 24.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없음(80명)에선 김민석 21.3%, 정청래 12.5%로 엇갈렸다.
이념성향 진보층(314명)은 김민석 38.9% 대 정청래 41.1%로 팽팽하다. 중도층은 김민석 30.7% 대 정청래 27.5%로 박빙에 부동층이 4할을 넘었다. 보수층(246명)은 70%가 선택 유보했다. 광주전남전북(99명)에선 양자가 40.4% 동률을 이뤘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매우 잘함’(476명)에선 김민석 41.6% 대 정청래 42.9%, ‘잘하는 편’(189명)에선 김민석 33.9% 대 정청래 26.5%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선 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3주 전보다 0.7%p 오른 63.2%, 부정평가는 0.8%p 오른 31.6%로 나왔다. 민주당 지지율은 1.4%p 내렸으나 51.3%로 과반을 유지, 국민의힘은 3.6%p 떨어진 27.9%로 더 처졌다. 개혁신당 3.6%, 혁신당 2.7%, 진보당 1.8% 순이다. 6·3 지방선거 프레임으론 ‘국정안정 여당 지지’ 53.9% 대 ‘정부견제 야당 지지’ 35.3%로 오차 밖 격차가 났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실시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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