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협상 재개와 기업들의 실적 기대가 커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14일 장중 6000선을 재탈환했다. 코스피 대장주 가운데 하나인 SK하이닉스는 장중 112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13포인트(2.74%) 상승한 5967.75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조7537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15억원, 1조520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란 사태의 ‘출구 전략’이 가시화되면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주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억눌렸던 실적 기대감이 부각되며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6% 상승한 110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월 26일 기록한 장중 전고점(111만7000원)을 경신해 112만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74% 오른 20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스퀘어는 10.34% 상승한 64만원에 장을 마쳤다.
증권주도 실적 모멘텀이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증권(10.87%), 한화투자증권(6.93%), 삼성증권(5.19%) 등이 상승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현대차도 전 거래일 대비 2.72% 상승한 49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두산에너빌리티(0.40%), 기아(1.22%)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6%), 삼성바이오로직스(-0.9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2.04포인트(2%) 오른 1121.8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1억원, 1242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42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종목별로는 주가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0.35%), 레인보우로보틱스(2.90%), 에이비엘바이오(0.58%), HLB(7.5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60%), 알테오젠(-0.14%), 삼천당제약(-1.14%), 리노공업(-1.59%) 등이 하락했다.
이미선 기자(already@dt.co.kr)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