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자신의 SNS를 통해 문신학 산업부 차관의 부친 고(故) 문정길 씨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 장관은 14일 페이스북에 전날 문신학 차관의 부친상 빈소를 찾아 조문한 사실을 밝히며 “상주의 뜻에 따라 발인을 마친 오늘에서야 고(故) 문정길님의 부고를 전한다”고 적었다.
그는 문 차관이 국내 석유화학제품 공급망 점검에 이어 원유·나프타 확보를 위한 특사단 일원으로 중동 출장을 수행하던 중 부친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를 위한 막중한 소임을 수행하던 중 겪으신 일이라 마음이 더욱 무겁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문 차관이 지난 수년간 겪은 어려움도 언급했다. 감사원 운영 쇄신 TF 활동을 통해 드러난 바와 같이 산업부를 둘러싼 무리한 감사로 많은 직원들이 고통받았으며 문 차관 역시 그 중심에 있었다는 것이다.
김 장관은 “긴 수사와 재판 끝에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명예를 회복했지만 치매로 오랜 기간 투병하던 부친은 아들의 명예 회복을 온전히 알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 안타까움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며 “문 차관님과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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